진슈종화민수춘 (锦绣中华民俗村, 금수중화민속촌)은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곳인데, 한국의 용인민속촌이나 여타 민속촌들이 실제 크기의 집들이나 건물들을 꾸려놓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심천의 이 민속촌은 중국 각지의 각양각색의 건물들을 미니어쳐로 전시해 놓았다. 세계지창(世界之窗)과 더불의 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사실 세계지창과 민속촌 외에도 우리나라의 용산같은 하지만 규모는 더 큰 화창베이나 난산의 해상공원, 소매사/대매사 같은 해변 등등 심천에는 갈 곳이 광저우보다 많은 것 같다. 심천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심천이 홍콩과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주변의 도시인 동관이나 광저우보다 더 깨끗하고 조용한 것 같다. 다만 광동의 어느 도시가 다 그렇듯이, 덥다... 이날도 저녁에 심천에 도착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