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성 (江西省, 강서성) 동북부에 위치한 징더전 (景德鎭, 경덕진)은 안후이성(安徽省, 안휘성)과 붙어 있어 안후이성의 황산(黄山)을 본 후 이 장시성의 우위엔(婺源, 무원)의 황링(簧岭, 황령)을 본 후 간 곳이다. 장시성은 해안과 접점이 없는 성이다. 징더전은 원래 이 곳에 흐르는 강인 창장(昌江, 창강)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창난(昌南, 창남)으로 불리다가 이후에 징더전으로 개명되며 시로 승급되었다고 한다. 한나라 때부터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한 곳이며, 높은 품질의 도자기를 제작하여 왕실은 물론 해외에도 많이 수출하였기에, 서양에서 중국을 부르는 China의 어원이 될 정도이니 과연 도자기의 도시라고 불릴만 한 듯 하다. 징더전이 우위엔에서 70~80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