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의 꽃인 앙코르 와트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앙코르 와트는 정말 크기 때문에 걸어서 여행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 힘들다. 입장료가 1일권, 3일권, 7일권 뭐 이런식으로 판매되고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가성비를 따져서 볼 수 밖에 없다. 앙코르 와트를 구경하는 방법은, 내국인이거나 시엠레아프에 오래동안 머물 사람이라면 하이킹을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보통 뚝뚝을 전세내어 타거나, 자전거를 빌려서 타거나 혹은 오토바이나 전기오토바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 것 같다.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보니 자전거는 처음에는 좋아보이지만 숙소가 밀집해 있는 시엠레아프 번화가에서 앙코르 와트가 너무 멀어서 힘들다는 평이 많고, 대부분 뚝뚝을 전세내어 다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동남아 여행에서 ..